'축구여신 곽민선과 결혼' 송민규 "악플 나한테 다 달려"

뉴시스       2025.12.08 11:47   수정 : 2025.12.08 11:47기사원문

[서울=뉴시스] 전 축구선수 안정환이 악플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전하며 후배 송민규(26)·곽민선(33) 커플을 향해 조언을 건넸다. (사진=유튜브 채널 '안정환19' 캡처) 2025.12.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전 축구선수 안정환이 악플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전하며 후배 송민규(26)·곽민선(33) 커플을 향해 조언을 건넸다.

최근 유튜브 채널 '안정환19'에는 송민규, 곽민선 커플과 축구선수 이승우가 게스트로 출연해 안정환, 김남일과 식당에서 대화를 나누는 영상이 올라왔다.

이 자리에서 안정환은 곽민선과 송민규에게 몇 살 연상 커플인지 물었고, 송민규는 "7살 연상이다"고 답했다. 그러자 안정환은 "소주 한 잔만 줘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고, 곽민선을 향해 "능력자네"라고 덧붙였다.

이어 송민규는 "악플이 나한테 다 달린다. 미모가 워낙 출중하니까"라며 아내 곽민선이 주목받으면서 생긴 악플을 언급했다.

이에 안정환은 "야 그런 거 신경 쓰지 마. 세상 사는 것 중에 제일 헛되이 허비하는 게 남의 시선이나 댓글에 신경 쓰는 거다"라며 "그런 거 신경 썼으면 우리 다 벌써 죽었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송민규가 "난 악플을 보며 즐긴다"고 하자 안정환은 "아니다. 그냥 보지 마. 신경 쓰지 마. 무시해"라며 "안 그러면 피곤해진다. 부러워서 악플 다는 게 많다"고 거듭 조언했다.

송민규가 "악플을 나보다 아내가 다 많이 신경 쓴다"며 곽민선을 가리키자, 안정환은 "방송을 했으니까 신경을 쓸 수밖에 없는데 그런 거 신경 쓰면 세상 못 산다. 그렇게 살면 자기 인생이 없어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옆에 앉아 있던 이승우를 가리키며 "얘 봐라. 혼자 잘 살잖아"라고 말해 다시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송민규는 올 시즌 전북 현대 모터스에서 공격수로 활약했다.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대표팀 일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곽민선은 피파온라인 4 등 e스포츠 분야에서 활약한 아나운서로, 팬들 사이에서는 '축구 여신'으로 불리고 있다.

두 사람은 이달 결혼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for3647@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