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겨울철 배달음식점 위생관리 강화…19일까지 현장점검

뉴스1       2025.12.08 11:50   수정 : 2025.12.08 11:50기사원문

광주광역시청 전경.2025.5.13/뉴스1


(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광주시는 겨울철 소비가 증가하는 탕·찌개·국류 취급 배달전문음식점의 위생 수준을 높이기 위해 8일부터 19일까지 위생관리 현장점검과 맞춤형 지도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시민이 안심하고 음식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광주시는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19명을 6개반으로 편성해 점검한다.

점검 대상은 지역 식품접객업소 400곳이다.

일반·휴게음식점 등 탕·찌개·국류 취급업소를 중심으로 구성해 자치구 관리 사각지대를 보완했다.


영업자 준수사항과 위생교육 이수 여부, 조리시설·기구의 청결관리, 위생모·마스크 착용 등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여부, 남은 음식 재사용 여부, ATP 측정기를 활용한 조리장·종사자 손 위생 상태 확인 등 즉시 개선 가능한 사항을 중심으로 세밀하게 진행한다.

감시원은 지도 과정에서 교차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위생복·위생모·마스크 등 위생복장을 착용하고, 업소 출입 때 신분증과 관련 서류를 제시해 투명하고 신뢰도 높은 방식으로 점검을 시행한다.

위반사항이 확인되면 현장에서 즉시 개선을 안내하고, 자치구와 연계해 재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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