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장, '김연경 제자' 인쿠시 영입…아시아쿼터 교체 단행
뉴시스
2025.12.08 11:51
수정 : 2025.12.08 13:57기사원문
"180㎝ 신장으로 점프 타이밍 빠르고 폭발력 뛰어나"
정관장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지난 4월 아시아쿼터 선수로 태국 출신의 위파위를 지명했지만, 현재까지 회복이 지연되며 코트 복귀 시점이 불투명한 가운데 팀 분위기의 반전을 위해 아웃사이드 히터 인쿠시(20·몽골)를 영입하기로 결정했다.
인쿠시는 올시즌 KOVO 아시아쿼터 드래프트에 도전했지만 당시에는 지명을 받지 못하고 이후 몽골 프리미어 리그 다르한 모글스에서 활약 중이었다.
그는 최근 예능 프로그램인 '신인감독 김연경'에 출연해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여 배구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정관장 레드스파크스 고희진 감독은 "위파위가 더딘 재활로 인해 팀에서 한 경기도 뛰지 못하고 교체되는 부분이 안타깝지만 현재 팀 상황상 분위기 전환이 필요했다"며 "인쿠시가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팀에 잘 녹아들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인쿠시는 비자 및 국제이적동의서(ITC) 절차가 마무리 되는대로 3라운드 중 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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