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장동혁, 尹 앞에서 충성의 눈물…국민 앞에 반성의 눈물이 먼저"
뉴시스
2025.12.08 12:03
수정 : 2025.12.08 12:03기사원문
"계엄 향한 단절 선언으로 책임 보여야"
김현정 원내대변인은 이날 "윤석열이 또다시 옥중 메시지를 통해 계엄 선포의 정당성을 주장했다. 국정을 혼란에 빠뜨린 데 대한 반성도, 책임도 없다"고 헀다.
김 원내대변인은 "(윤 전 대통령은) 여전히 자신만의 세계에 갇혀 스스로를 영웅으로 포장하는 옥중 정치만 계속하고 있다"며 "더 황당한 것은 이에 순응하는 장 대표"라고 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장 대표는 그 앞에서 충성의 눈물을 흘리고 있다"며 "그 눈물은 결국 보수 전체를 함께 침몰시킬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장 대표는 윤석열과의 절연 요구에 '내 타임라인이 있다'고 말했다"며 "내란 사과를 정치적 잣대로 재고 있다는 궤변은 국민 분노만 더할 뿐"이라고 강조했다.
또 '윤석열과의 절연인가, 국민과의 절연인가"라며 "국민의힘이 반성과 쇄신을 말하면서도 윤석열과의 거리는 끝내 좁히지 못한다면, 그런 두 얼굴 정치로는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없다"고도 했다.
아울러 "장동혁 대표가 지금 울어야 할 곳은 감옥이 아니라 국민 앞"이라며 "눈물의 면회로 충성을 증명할 것이 아니라, 내란과 계엄을 향한 단절 선언으로 책임을 보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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