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베니트, ‘코오롱 DX 페어 2025’서 자체 개발 AX 역량 선봬

파이낸셜뉴스       2025.12.08 12:37   수정 : 2025.12.08 12:3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코오롱베니트가 지난 11월 26일과 12월 4일 각각 코오롱인더스트리 구미공장 위캔두센터와 서울 코오롱 원앤온리타워에서 두 차례 개최된 ‘코오롱 DX 페어 2025’에 참가해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전환(AX) 기술을 선보였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코오롱 DX 페어 부스는 관람객 체험형 중심으로 구성돼, 방문객들은 솔루션을 직접 시연하고 현업 적용 가능성에 대해 자유롭게 논의하는 등 실질적인 협업 가능성을 모색하는 자리로 운영됐다.

코오롱베니트는 이번 행사에서 △코오롱베니트 자체 개발 AI 플랫폼, 프롬튼(PromptON) △AI 기반 영상관제 프리패키지 △실시간 데이터 관리 플랫폼 ‘알코코아나 (r-CoCoAna)’ 등 총 세 개 테마의 전시 부스로 자체 개발 AX 기술 역량을 선보였다.

코오롱베니트는 자체 개발 AI 플랫폼 ‘프롬튼(PromptON)’을 그룹사 임직원에게 처음으로 공개했다. 프롬튼은 시중에 출시된 AI 모델 기반 질의응답 기능에 더해, 기업의 정보보안 가이드라인에 부합하도록 내부 권한 설정과 보안 통제 기능을 강화한 기업용 생성형 AI 플랫폼이다.

이와 함께 코오롱베니트는 ‘AI 기반 영상관제 프리패키지’ 전시 부스도 선보였다. 해당 프리패키지는 VLM(Visual-Language Model, 시각언어모델) 기반 영상관제 기술로 작업자 동작, 설비 상태, 위험 상황 등을 실시간으로 감지해 알려준다.

올해부터 대외 DX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장 중인 코오롱베니트는 실시간 데이터 관리 플랫폼 ‘알코코아나(r-CoCoAna)’도 전시했다. 이 플랫폼은 제조 현장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연결·분석해 운영을 통합하고 생산 공정을 최적화하는 솔루션이다.


코오롱베니트 강이구 대표이사는 “그동안 코오롱베니트는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 및 자체 개발 솔루션을 기반으로 코오롱그룹의 DX 가속화에 기여해왔다”며, “앞으로는 이러한 노하우와 기술을 사업화해 산업 전반에 걸쳐 비즈니스 혁신 기회를 제공하는 AX Enabler(조력자)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코오롱 DX 페어는 코오롱그룹 각 계열사가 당해 중점적으로 추진한 DX 노하우를 교류하는 연례 행사다. ‘코오롱 DX 페어 2025’에서는 제조, 제약·바이오, 유통·건설·IT 등 코오롱이 영위하는 다양한 산업 섹션별 28개 전시 부스를 설치해 각 사의 DX 성과를 체계적으로 소개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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