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변호사회 선정 '2025 우수 법관' 9명은 누구?
뉴시스
2025.12.08 13:21
수정 : 2025.12.08 13:21기사원문
[전주=뉴시스]강경호 기자 = 올해 전북지역에서 변호사들에게 우수한 평가를 받은 9명의 법관이 선정됐다.
전북지방변호사회는 8일 전북 전주시 만성동 전북지방변호사회관 대회의실에서 '2025 법관평과결과 발표식'을 갖고 우수 법관 9인을 발표했다.
우수 법관으로 선정된 9명의 법관 평균 점수는 89.24점으로 지난해 우수 법관 6인 평점보다 0.78점 감소했다. 반대로 변호사들에게 좋지 못한 평가를 받은 하위 법관의 평점은 76.14점을 기록했다.
우수한 점수를 받은 법관들은 ▲신속하고 깔끔한 사건 진행 ▲사건관계인에 대한 배려·존중 ▲논리적인 판결문 작성 ▲품위있는 언행과 친절한 태도 등을 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법관 평가는 지난 2012년부터 전북변호사회가 매년 실시하고 있다.
사법서비스 질적 향상을 위해 실시되는 이 평가는 전북변회 소속 변호사들이 직접 질문지에 따라 법관에 대한 평점을 매기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의 경우 전북변회 회원 172명이 참여해 모두 2315건의 평가서가 제출됐다.
전북변회는 전반적인 평가 결과 등을 대법원, 광주고법, 전주지법, 대한변호사회 등에 전달했다.
김학수 전북변회 회장은 "국민의 사법 신뢰는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좋은 재판에서 시작되고, 좋은 재판은 법관평가로 시작된다는 것을 법조계 모두가 공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법관 평가의 취지를 살릴 수 있도록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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