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1월9일까지 해상 음주운항 특별단속…모든 선박 대상

뉴스1       2025.12.08 13:37   수정 : 2025.12.08 13:37기사원문

해상 음주단속하는 목포해경. (목포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목포=뉴스1) 이승현 기자 = 전남 목포해양경찰서는 8일부터 내년 1월 9일까지 해상 음주운항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단속은 낚시 어선을 포함해 여객선, 수상레저기구, 화물선 등 모든 선박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전광판과 문자 발송 등을 활용한 홍보·계도기간을 거친 뒤 16일부터 본격 시행한다.



최근 3년간 목포해경이 적발한 음주운항은 38건으로 이중 61%(23건)가 전날 또는 출항 전 음주로 인한 숙취 운항으로 나타났다.

연말연시 각종 모임으로 음주 빈도가 높아지며 숙취 운항 사고가 우려됨에 따라 해경은 특별단속을 시행하기로 했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음주 상태에서의 운항은 돌발 상황 대응 능력을 크게 떨어뜨린다"며 "출항 전 임검 강화 등을 병행해 사고 요인을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