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제주지사 "4·3 왜곡 현수막 철거 강화…기준 엄격히"

뉴스1       2025.12.08 13:40   수정 : 2025.12.08 13:40기사원문

오영훈 제주지사(제주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제주4·3 왜곡 현수막에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8일 밝혔다.


오 지사는 이날 도청 월간 정책공유회의에서 "4·3을 왜곡·모욕하는 현수막은 행정안전부 가이드라인에 따라 필요 조치를 올해 안에 마무리하고, 내년부터는 행정시와 협조해 금지광고물 판단 절차 및 기준을 엄격하게 적용해 달라"고 지시했다.

오 지사는 "혐오 및 사실이 아닌 내용의 현수막이 시내 곳곳에 부착돼 관광도시 이미지를 훼손하고 있다"며 가로변 불법 현수막 철거를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불법·혐오 정당 현수막이 사회적 문제로 확산되자 행정안전부는 금지광고물 적용 가이드라인을 제정·시행(11월 18일)했고, 국회에서도 관련 법 개정이 논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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