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서울지하철 파업 예고…노동부, 임단협 타결 방안 논의
뉴시스
2025.12.08 13:40
수정 : 2025.12.08 13:40기사원문
한국철도공사 11일, 서울교통공사 12일 총파업 돌입 예고 노동부, 지방관서 통해 노사 조정 지원…입장차 여전한 상황 노동차관 "국토부 등 관계기관과 협업해 해법 마련 최선"
[서울=뉴시스] 고홍주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서울교통공사가 이번 주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고용노동부가 8일 점검회의를 열고 대응 상황을 논의했다.
노동부는 이날 오전 서울고용노동청에서 권창준 차관 주재로 노사관계 현안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에 노동부는 관할 지방관서를 통해 이들 노사가 대화로 임금 및 단체협상을 타결할 수 있도록 노사 면담을 갖는 등 적극적으로 노사 조정을 지원 중이지만 입장 차가 좁혀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현재까지의 임단협 교섭 상황과 노사 지도상황 점검, 주요 노사 입장 등을 공유했다. 또 국토교통부, 서울시 등 관계기관과 협업해 노사가 원만하게 임단협을 타결할 수 있도록 하는 지도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권 차관은 "철도·지하철은 국민의 출퇴근길을 책임지는 대표 대중교통 수단인 만큼, 국토부 등 관계기관과 협업해 노사가 대화로 원만히 임단협을 타결할 수 있는 해법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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