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참여한 베트남 년짝 LNG 발전소 프로젝트.. 4호기도 20일 이전 조기상업 운전
파이낸셜뉴스
2025.12.08 17:04
수정 : 2025.12.08 17:04기사원문
【하노이(베트남)=부 튀 띠엔 통신원】삼성물산이 참여한 베트남 최초 LNG 복합발전 사업인 '년짝 3·4 LNG 발전소 프로젝트' 중 년짝 4호기가 오는 20일 이전 상업운전을 시작한다. 앞서 년짝 3호기는 지난달 20일 상업운전을 시작해 베트남 발전사업에 중요한 이정표를 세웠다.
8일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베트남 석유가스 전력공사(PV 파워) 산하 전력 프로젝트 관리위원회는 지난 7일 "년짝 4호기 LNG 발전소가 이달 20일 이전에 상업발전 시작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년짝 3·4 LNG발전 프로젝트가 계획대로 추진되고 조기 상업운전에 들어감으로써 푸억안 항만 및 인근 산업단지의 산업·서비스 발전 촉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베트남 동남부 지역의 에너지 안보 강화와 에너지 전환·녹색경제 추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프로젝트는 PV 파워가 사업주로 참여하고, 삼성물산과 베트남 기계설치공사(LILAMA) 컨소시엄이 EPC(설계·조달·시공) 형태로 시공을 담당하고 있다. 현재 진행 속도를 고려할 때 년짝 3·4 LNG 발전소는 수십 년 동안 청정 에너지 발전의 기반을 마련하며 안정적인 운영 단계에 근접하고 있는 핵심 LNG 발전소 클러스터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vuutt@fnnews.com 부 튀 띠엔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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