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드림파크산단 기업유치 시동…2개사 투자협약
뉴시스
2025.12.08 13:55
수정 : 2025.12.08 13:55기사원문
[충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 충주의 민·관 합작 산업단지 드림파크산업단지가 기업 유치에 시동을 걸었다.
충주시는 8일 충주시청 중회의실에서 코지텍아이엔씨·탄용환경개발 등 2개 회사와 총 1750억원 규모 투자협약을 했다.
신규 고용 예정 인원은 20여 명이다.
충주 건설폐기물 처리업체 탄용환경개발은 드림파크산단에 1500억여원을 투자해 물류센터를 건설할 계획이다. 6만6115㎡ 부지에 연면적 10만8000㎡ 대규모 물류기지를 조성한다.
이 회사는 국내 대형 물류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사업 영역을 확장할 예정이다. 물류센터를 완공하면 450여명이 새 일자리를 갖게 될 전망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이날 투자협약식에서 "충주의 미래 성장 산업 육성 전략이 실질적인 결실을 맺는 신호탄"이라고 반기면서 "드림파크 산업단지가 본격적인 분양·투자 단계로 접어들게 됐다"고 말했다.
드림파크산단은 2028년까지 중앙탑면 용전리와 하구암리 일원 169만8000㎡(약 51만평) 부지에 들어선다.
이 사업 특수목적법인(SPC)에는 시와 함께 HDC현대산업개발 등 5개 민간 기업이 주주사로 참여하고 있다. 첨단 지식기반산업, 재료, 지리·교통 신소재산업, 자동차 부품산업 분야 기업 유치에 주력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bclee@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