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시아스합창단 '크리스마스 칸타타' 부산 공연 성료
뉴스1
2025.12.08 13:57
수정 : 2025.12.08 13:57기사원문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그라시아스합창단은 '크리스마스 칸타타'가 지난 5~6일 해운대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8일 밝혔다.
3회 공연으로 이뤄진 공연은 2500석 모두 만석을 이뤘다고 설명했다.
오페라·뮤지컬·합창 등 다채로운 형식으로 진행됐다. 더욱 다양해진 무대 세트는 물론, 화려해진 무대 구성과 웅장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영상미, 그라시아스합창단과 오케스트라의 완성도 높은 공연 등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무대를 펼쳤다.
1막(오페라)은 2000년 전 로마의 지배 아래 고통하는 이스라엘의 작은 마을인 베들레헴에 탄생한 예수 그리스도의 스토리를 오페라 형식으로 선보였다.
2막(뮤지컬)은 오 헨리의 명작 단편소설 ‘크리스마스 선물’을 재구성해 가족의 사랑과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풀어냈다.
3막(합창)은 풀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이 그들만의 음색으로 해석한 크리스마스 명곡들을 연주하며 관객과 같이했다.
그라시아스 합창단설립자인 박옥수 목사는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이유는 인류의 모든 죄를 짊어지고 십자가에서 죄를 사하려고 오셨다"며 "이런 예수님의 마음과 가까워지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며 더욱 복된 삶을 살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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