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KAI 회전익 비행센터 정상 운영"
뉴스1
2025.12.08 14:04
수정 : 2025.12.08 14:04기사원문
(진주=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진주시가 'KAI 회전익 비행센터'는 지난해 12월 조성을 완료하고 120명이 근무하는 등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8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KAI 회전익 비행센터' 유치와 운영 현황에 관해 설명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성일 우주항공경제국장은 "센터 건립 산업단지 부지 매입시 최소 7억원에서 최대 135억원을 추가 지급했다는 지적이 있지만 이는 산단의 추가 부지매입과 공사에 든 예산"이라며 "10년 후 KAI가 해당 부지를 시로부터 매입하는 과정에서 회수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조 공정이 없는 비행센터에 제조업 용지를 임대했다는 불법행위라는 지적이 있었다"며 "하지만 통계청 직원들이 센터를 방문·확인 결과 제조업으로 해석된다는 판단이 나와, 이는 합법적으로 진행된 행정행위"라고 설명했다.
김 국장은 "센터는 단순한 기업 유치가 아니라 우주항공·방산 산업을 집적화하고 산업의 확장성과 국가 및 경남도 정책에 부합하는 사업"이라며 "서부 경남의 부족했던 산업 인프라 보강과 유망 산업이 지역에 뿌리내릴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된 가장 큰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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