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하이트진로맨, 글로벌 성장 속도"' 장인섭, 총괄부사장 승진…대표이사 내정

하이트진로 2026년도 정기 임원인사 단행 1995년 진로 입사해 30년간 경영 전반 두루 거쳐

[서울=뉴시스] 장인섭 하이트진로 신임 대표이사 부사장.(사진=하이트진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장인섭 하이트진로 관리 부문 총괄 전무가 2026년도 정기 임원인사에서 총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하이트진로는 오는 30일 오전 9시 서울시 송파구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장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업계 최초 100년 기업이 된 하이트진로는 국내 주류시장 정체를 극복하고 해외 시장에 적극 진출하기 위한 미래성장전략의 일환으로 임원인사를 실시, 다음 100년을 이끌 경영진을 새롭게 구성했다.

1967년생인 장 신임 대표는 성균관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했다. 1995년 진로로 입사해 2006년 경영전략실 경영진단팀장, 2013년 관리 부문 담당 상무를 지내며 법무정책·물류·경영지원·공급망 관리(SCM) 등 다양한 경험을 두루 쌓았다.

2021년부터는 관리 부문 총괄 전무로 승진해 경영전략부터 대외협력, 커뮤니케이션 등 하이트진로 경영 전반을 관리했다.

신규 대표이사는 오는 30일 임시주주총회 후에 이사회를 통해 선임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는 이번 정기 임원인사를 시작으로 경영 안정 및 내실 강화, 글로벌 성장전략 추진 등을 위한 조직 개편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번 임시주주총회에서 장인섭 부사장, 백명규 상무가 새롭게 사내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다음은 장 신임 대표의 주요 약력이다.

▲1967년생 ▲성균관대 경영대학원 ▲1995년 진로 입사 ▲2006년 경영전략실 경영진단팀장 ▲2011년 정책팀장 ▲2013년 관리 부문 담당 상무(법무정책·물류·경영지원·SCM) ▲2021년 관리 부문 총괄 전무(경영전략실·법무·대외협력·물류·커뮤니케이션) ▲2025년 12월 총괄 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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