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덕여대, '동덕MICE포럼 2025 마이스페이스' 개최

'MICE, 공간 위에 정체성을 구축하다' 주제 "MICE 산학 플랫폼"

[서울=뉴시스] 동덕여대 학생들이 '동덕MICE포럼 2025 마이스페이스'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동덕여대 제공) 2025.12.08. [e-mail]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수현 인턴 기자 = 동덕여대는 지난달 14일 교내 백주년기념관에서 '동덕마이스(MICE)포럼 2025 마이스페이스'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동덕MICE포럼은 동덕여대 학생들이 직접 기획·운영하는 행사다.

올해는 6회를 맞아 'MICE, 공간 위에 정체성을 구축하다'를 주제로 개최됐으며 전국 대학생과 업계 관계자 등 약 300명이 참가했다.

이번 행사는 ▲전문가 강연 ▲패널토론 ▲토크콘서트 ▲기업 피드백 등으로 구성됐다.

전문가 강연에서는 이윤화 서울관광재단 스마트관광팀장이 서울시가 실제로 추진 중인 도시 경험 기반 관광 전략을 소개했다. 이상민 한남대 교수는 공간 동선과 콘텐츠 배치가 MICE 경험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했다.

패널토론에는 경주 APEC 운영요원으로 활동했던 학생들이 참여했다. 토론에서는 MICE 개최지 전략의 미래와 인공지능(AI) 기술 도입에 따른 산업 변화에 대한 의견이 교류됐다.

토크콘서트에는 한국관광공사 현직자와 동덕여대 학생 등이 패널로 참여해 콘텐츠 기획과 홍보 전략, 커리어 등 주제를 공유했다.

이 외에도 부산관광공사, 그랜드하얏트 서울 등 MICE 관련 16개 기업이 참석자들의 포트폴리오와 직무 역량에 대해 피드백을 제공했다.

방하은 동덕MICE앰버서더 학회장은 "MICE 산업의 핵심인 공간 기획의 가치를 체감할 수 있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한편 동덕여대는 이 포럼을 MICE 산업과 학계, 학생 간의 교류를 강화하는 플랫폼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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