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웅포 골프연습장 '자진 철거' 이끌어
파이낸셜뉴스
2025.12.08 15:01
수정 : 2025.12.08 15:0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익산=강인 기자】 전북 익산시가 장기간 시유지를 무단 점유해 온 웅포골프연습장 문제를 강제집행 없이 '자진 철거'로 해결했다.
익산시는 행정대집행 예정일을 앞두고 해당 골프연습장이 불법시설물을 철거하고 현장을 원상 복구했다고 8일 밝혔다.
익산시는 해당 부지에 대한 현장 점검과 후속 정비를 진행하고, 웅포관광지 활성화를 위한 공간 재정비에 착수할 계획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원칙을 지키며 꾸준히 협의해 자진 철거를 이끌어낸 것은 시와 시민 모두에게 의미 있는 결과"라며 "공공자산을 지키고 시민의 권익을 보호하는 책임 있는 행정을 앞으로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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