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치두, 전주시장 출마 선언 "김제 이어 익산·완주·진안과 통합"
뉴스1
2025.12.08 15:04
수정 : 2025.12.08 15:04기사원문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성치두 전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청년소통협력위원장이 전주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성 전 위원장은 8일 전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현재 전주는 인구 감소, 지역경기 침체 등으로 인한 심각한 위기를 맞고 있다"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하다.
'돈·일자리·청년이 넘치는 전주'를 슬로건으로 내건 성 전 위원장은 전주광역시 추진 등 이를 뒷받침할 핵심 공약도 내놨다.
성 전 위원장은 "만약 전주시장이 되면 전주광역시를 추진하겠다. 김제시와 먼저 통합하고 이어 익산과 완주, 진안을 통합하겠다"고 밝혔다.
또 "국도·고속도로 개선을 통한 충청·경북·강원권과의 연계 강화, 전북 군산·고창·전주시와 경북 영덕을 잇는 동서고속철도 추진도 서두르겠다"며 "자강기업 육성과 민간연구소 및 청년 기업 중심의 초고층빌딩 건립 등에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성치두 전 위원장은 "지방분권과 지역균형, 국토균형을 이루지 않으면 실질적 민주주의가 완성되지 않는다"면서 "전주시민이 기회를 주신다면 전주 발전을 위해 인구·경제 위기를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교사 출신이기도 한 성 전 위원장은 이재명 대통령 선대위 균형발전위원회 전북 수석 상임본부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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