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노후한 강화페리호 대체 여객선 건조 내년 착수
뉴스1
2025.12.08 15:17
수정 : 2025.12.08 15:17기사원문
(인천=뉴스1) 이시명 기자 = 인천 강화군은 내년 1월부터 삼산면 하리 주민들의 유일한 해상 교통수단인 '강화페리호'를 대체하는 신조 여객선 건조 사업에 착수한다고 8일 밝혔다.
현재 운항 중인 강화페리호는 69톤급 선박으로 삼산면 하리와 서검·미법도를 잇고 있다. 그러나 선박 노후화로 주민 불편이 지속해서 제기돼 왔다.
군은 관계 기관과 지속해서 건의를 이어온 끝에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이 지난달 신규 여객선 건조를 위한 실시설계를 완료했다.
180톤급으로 100여 명을 수송할 수 있는 새 여객선은 내년 12월쯤 건조될 예정이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새로운 여객선이 건조·취항하게 되면 주민 안전뿐 아니라 교통 편의성도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