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겨울철 전력수급 대책기간 원전 안전운영 만전

뉴시스       2025.12.08 15:35   수정 : 2025.12.08 15:35기사원문
전사 원자력발전소장 회의 개최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 기장군의 한 마을에서 바라본 고리원전 2호와 1호기 모습. 2025.11.13. yulnetphoto@newsis.com


[세종=뉴시스]여동준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이 겨울철 전력수요 급증을 대비해 원자력발전소 안전운영에 만전을 기한다.

한수원은 8일 원전의 안전운영을 다짐하기 위해 경주 한수원 본사에서 전사 원자력발전소장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조석진 기술부사장을 비롯한 본사 경영진, 5개 원자력본부 발전소장이 참석해 겨울철 전력수요 증가에 대비한 전력수급 대책과 현장 점검 계획을 확인했다.

특히 인공지능(AI) 시대 전력수요 확대와 기상조건 변화 등 예측이 어려운 환경을 고려해 각 발전소의 안전운영 대책과 대응체계를 집중 논의했다.

한편 한수원은 이상 기온에 따른 폭설·한파 등 겨울철 자연재해에 대비한 비상대응 태세를 점검하기 위해 전 원전본부를 대상으로 경영진 주관 현장경영을 시행할 계획이다.

조석진 한수원 기술부사장은 "AI 시대 전력수요 증가와 이상기후 등 외부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며 "빈틈없는 대비와 체계적인 현장 점검을 통해 겨울철 안정적인 전력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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