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첫 공동근로복지기금 조성…6년간 45억 규모
뉴시스
2025.12.08 15:50
수정 : 2025.12.08 15:50기사원문
시는 8일 시청에서 우범기 전주시장, 남관우 전주시의장, 김인태 전북자치도 기업유치지원실장, 공영철 고용노동부 전주지청장, 김동성 HS효성첨단소재 전주부공장장, 박선종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근로복지기금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동근로복지기금은 여러 기업이 공동으로 기금을 조성하고, 지자체·대기업 출연이 있을 경우 근로복지공단에서 정부지원금이 추가 지급되는 제도다. 이번 기금 조성에는 지자체와 대기업, 중소기업이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근로복지공단 정부지원금을 포함하면 총 45억원 규모의 기금이 조성될 전망이다. 기금은 자기계발비 지원, 명절 상품권 지급 등 참여기업 근로자의 복지 향상을 위한 사업에 활용된다.
우 시장은 "공동으로 조성된 복지 기금이 지역 내 중소기업 근로자의 복지 향상과 실질적인 소득 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1호 기금 조성이 앞으로 제2호, 제3호 공동근로복지기금으로 확장될 수 있는 중요한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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