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김소리 교수, KATRDIC서 우수초록상 받았다
뉴시스
2025.12.08 15:53
수정 : 2025.12.08 15:53기사원문
[전주=뉴시스]최정규 기자 = 전북대학교병원은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김소리 교수가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국제학술대회(KATRDIC 2025)에서 우수초록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KATRDIC 2025는 국내외 호흡기 및 결핵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연구, 진단법, 치료법, 폐 질환 및 호흡기 의학 전반을 논의하는 자리다.
연구 결과 지속 기침을 보이는 폐쇄성 폐질환 환자에서 목 부위 상기도 지름과 기관 지름이 더 크고 왼쪽 아래 폐엽의 폐기종 정도가 높으며 산소 전달 능력이 낮게 나타났다. 지속성 기침 환자에서 근위(상부) 기도 구조 변화가 뚜렷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김 교수는 "표준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지속성 기침 환자에서 근위기도 확장과 형태 변화와 기능 지표를 함께 사용하면 환자 분류와 예후 평가의 정밀성을 높일 수 있다"며 "다기관 연구와 외부 검증을 통해 임상 적용성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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