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K-STAR 비자트랙' 참여 대학 선정…충남 유일

뉴스1       2025.12.08 16:03   수정 : 2025.12.08 16:03기사원문

오동익 순천향대 대학원장(왼쪽)이 정성호 법무부 장관으로부터 'K-STAR 비자트랙 선정대학 현판'을 전달받고 있다. (순천향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아산=뉴스1) 이시우 기자 = 순천향대학교는 총장 추천만으로 외국인 유학생에게 거주 비자를 부여할 수 있는 'K-STAR 비자트랙' 참여 대학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K-STAR 비자트랙'은 우수 이공계 외국인 유학생의 국내 정주를 지원하기 위해 법무부가 시행하는 제도로, 이공계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외국인 유학생은 취업 여부와 상관없이 총장 추천만으로 거주(F-2) 비자를 부여받을 수 있다.

또 연구 성과에 따라 3년 후 영주(F-5) 자격을 얻거나 특별귀화까지 가능하다.


그동안에는 KAIST 등 5개 과학기술 특성화대학을 중심으로 운영되다가 최근 BK21 대학원혁신지원사업 참여 및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을 갖춘 일반대학까지 확대 적용됐다.

순천향대는 충남도 내 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참여 대학으로 선정됐다.

송병국 총장은 "K-STAR 비자트랙 선정으로 국제적 교육·연구 역량을 인정받았다"며 "우수 외국인 유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학업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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