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한 식당서 전 여친 흉기로 살해하려 한 30대 구속

뉴스1       2025.12.08 16:05   수정 : 2025.12.08 16:05기사원문

ⓒ News1 김지영 디자이너


(인천=뉴스1) 박소영 기자 = 인천의 한 식당에서 전 여자 친구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구속됐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살인미수와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은 A 씨를 구속했다고 8일 밝혔다.


전날 인천지법 김현진 영장당직 부장판사는 A 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증거를 인멸하고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 씨는 지난 5일 오후 8시 57분쯤 인천시 미추홀구 주안동의 한 식당에서 전 여자 친구 B 씨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말해 줄 수 없다"며 "B 씨는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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