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시민·직장인 대상 'AI 단기교육' 248명 수료
뉴스1
2025.12.08 16:14
수정 : 2025.12.08 16:14기사원문
(광양=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순천대학교와 함께 진행한 '업무에 바로 쓰는 AI 숏폼 콘텐츠' 교육을 마지막으로 올해 시민 대상 AI 단기교육 프로그램을 종료했다고 8일 밝혔다.
AI 단기교육 프로그램은 전남 데이터센터 유치에 대비해 2023년부터 추진해 온 '디지털+X 산업 기술지원 및 데이터 전문인력 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됐다.
3차 연도인 올해는 디지털 대전환 흐름에 맞춰 교육 대상을 시민으로 확대해 AI 저변 확대에 힘을 실었다.
교육은 지난 8월 말부터 12월 초까지 총 7회차로 진행됐고, 총 248명이 수료했다. 광양시민은 171명이 참여했다.
교육 과정은 △1회차 '챗GPT 하나로 실무 자동화 A to Z' △2회차 'AI 마케팅 콘텐츠 제작 실무 마스터' △3회차 '실무에 바로 쓰는 프롬프트 설계 전략' △4회차 '실무자가 바로 쓰는 챗GPT 활용법' △5회차 'AI로 만드는 나만의 숏폼 콘텐츠' △6회차 '누구나 쉽게 쓰는 생성형 AI 활용법' △7회차 '업무에 바로 쓰는 AI 숏폼 콘텐츠' 등으로 구성됐다.
전 과정이 중복 없는 독립형 커리큘럼으로 설계돼 다양한 수준의 시민들이 폭넓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토요일 운영을 통해 직장인의 참여율도 높였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AI에 대한 관심과 교육 수요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만큼, 내년에는 단기교육을 넘어 연속·심화형 과정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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