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하늘소리길' 개방 이후 탐방객 역대 최다 기록
뉴시스
2025.12.08 16:16
수정 : 2025.12.08 16:16기사원문
스토리텔링 완성·관광콘텐츠 확대…작년 대비 70%↑
[계룡=뉴시스]곽상훈 기자 = 충남 계룡시는 계룡산국립공원 남쪽 지역에 개방된 '계룡하늘소리길'이 2023년 7월 개방 이후 탐방객이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8일 시에 따르면 올해 계룡하늘소리길 탐방객은 7500명으로, 개방 이후 총 방문객이 1만4800명을 돌파했다
탐방객 증가는 탐방 구간별 스토리텔링 완성에 따른 관광콘텐츠 확대, 문화·사적물 이전 및 복원, 단체탐방객 증가, 이주민 후손 방문 등이 탐방객 증가세를 이끈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이응우 시장은 "탐방객 증가 수요에 맞춰 안전한 탐방로 개선과 편의시설 확충 등 전체적인 환경개선을 추진할 뿐 아니라, 2026년 탐방 인원 확대와 일부 구간에 대한 상시 개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계룡하늘소리길은 지난 1983년 6·20사업으로 육·해·공군 3軍 본부가 계룡시 신도안면으로 이전하면서 군사보호구역으로 일반인 출입이 통제됐다가 2023년 시·軍·국립공원관리공단의 협력을 통해 35년만에 개방된 계룡산국립공원의 신규 생태탐방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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