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현 전남도의원, 숙련기술 전승·지원체계 근거 마련

뉴스1       2025.12.08 16:26   수정 : 2025.12.08 16:26기사원문

전남도의회 이규현 의원이 조례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하고 있다.(전남도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무안=뉴스1) 조영석 기자 = 전남도의회 이규현 의원(더불어민주당·담양2)이 대표 발의한 '전남도 명장 선정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8일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전남도 명장 제도는 우수한 숙련기술자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 기술 발전에 기여해 온 중요한 제도이지만, 현행 조례가 숙련기술자에 대한 정의 및 선정 기준, 행정적·재정적 지원 체계 등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개정안은 명장 지원 근거를 강화하고 전수교육 지원 및 재인증 제도 등을 새롭게 도입해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명장에 대한 행정적·재정적 지원 사항의 구체화 △명장이 전수교육을 실시할 경우 예산 범위 내 필요한 경비 지원 △자격 상실 및 지원 중단 사유 명확화 △2년 주기의 명장 활동 평가 및 재인증 제도 도입 등이 새롭게 포함됐다.

이규현 의원은 "숙련기술은 지역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자산이며, 이를 계승하고 확산하기 위한 명장 제도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개정안을 통해 명장들이 안정적으로 활동하고, 후학 양성에 더욱 매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