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아 "핵추진 잠수함 건조 승인, SMR 주도권 확보 골든타임"

뉴스1       2025.12.08 16:27   수정 : 2025.12.08 16:27기사원문

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해양 원자력 세미나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황정아 의원실 제공) /뉴스1


(대전=뉴스1) 김종서 기자 =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황정아 의원(대전 유성을)은 8일 '해양 원자력 세미나’를 국회의원회관 제3 간담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언주·최형두·서일준·박상웅 의원과 공동주최한 이번 세미나에는 국내외 해양 원자력·조선·선급·연구기관 전문가들이 참석해 '탄소중립과 해양 강국 실현을 위한 SMR'이란 주제로 해양 원자력 기술과 정책의 미래 방향을 논의했다.



세미나에서는 해양 원자력 기술이 조선·해양 산업의 미래 경쟁력에서 미치는 영향에 대한 전망과 해양용 용융염원자로(MSR) 개발 참여 현황, 민간 주도 국제 해양 원자력 협력체 'NEMO' 활동 소개, 미국선급협회(ABS)의 원자력 선박 인증 접근 방식 등에 대한 발표와 소개가 이어졌다.

전문가들은 한국이 조선·해양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해양 원자력 분야에서 선도국가로 도약할 실질적 기회가 열리고 있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황 의원은 "한·미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핵추진 잠수함 건조 승인을 통해 소형모듈원자로(SMR) 기술 도약의 전기도 마련됐다"며 "지금이 우리나라가 SMR 기술 도약을 통해 국제적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는 골든타임"이라고 강조했다.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