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내일 본회의 어떤 법안 올라오든 필리버스터 돌입"
뉴스1
2025.12.08 17:27
수정 : 2025.12.08 17:27기사원문
(서울=뉴스1) 김정률 손승환 한상희 기자 = 국민의힘은 오는 9일 본회의에 올라오는 모든 법안에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를 진행하기로 했다.
최수진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8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및 '이재명 정권 독재악법 국민고발회' 후 기자들과 만나 비공개 의총 결과 "내일부터 필리버스터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어떤 법안이 올라오든 위헌 요소가 있는 법안은 상정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라며 "저희는 어떤 법안이 올라오든 필리버스터는 내일부터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당 핵심 관계자도 민생법안 등 비쟁점 법안에 대해 모두 필리버스터를 한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이 모든 법안에 필리버스터를 진행한다고 하지만 9일 본회의를 앞두고 여야 회동 등이 예상되는 만큼 막판 협상 여지는 남아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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