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양돈농가에 스마트 사육시스템 지원
뉴시스
2025.12.08 17:28
수정 : 2025.12.08 17:28기사원문
최근의 축산 현장은 반복되는 폭염 등 기후변화와 에너지 비용 급등에 따라 경영 환경이 악화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태다.
이번 공모사업은 현장의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형 스마트 축산 모델을 구축하고자 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축사 환경을 정밀하게 제어·관리하도록 운영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지원 대상 양돈농가에는 ▲고효율 냉방시스템(쿨링패드, 환기팬, 미스트 등) ▲사육 환경 모니터링 센서(온·습도, 암모니아 농도 등) ▲축사 환경 자동제어 시스템 ▲데이터 기반 사육환경 분석 플랫폼 등 첨단 장비와 소프트웨어가 보급된다.
축사 내부의 온도, 습도, 유해가스 농도 등 주요 데이터가 실시간으로 수집·분석됨으로써 환기 및 냉방 장치가 자동으로 작동돼 최적의 사육환경을 24시간 유지할 수 있게 된다.
시 관계자는 "양돈농가가 여름철 폭염 등 기후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고 안정적 생산 기반을 유지할 수 있는 스마트 축산 환경을 갖추게 됐다"면서 "농가의 경쟁력을 높이고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수 있는 다양한 스마트 축산 정책을 적극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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