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소방서 "심정지 등 중증위급환자 최우선 이송"
뉴시스
2025.12.08 17:38
수정 : 2025.12.08 17:38기사원문
지역응급의료센터 다보스병원과 간담회
[용인=뉴시스] 이준구 기자 = 경기 용인소방서는 8일 지역응급의료센터인 다보스병원을 방문, 응급환자 이송체계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실시하고 심정지, 뇌출혈 등 중증위급환자 이송에 최우선 순위를 두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부산에서 발생한 응급환자 이송 지연 사고를 계기로 유사 사례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날 길영관 용인소방서장과 용인소방서 구급팀, 양성범 다보스병원 이사장, 정용진 병원장, 고원진 진료부원장, 추용식 응급진료센터장 등이 참석해 중증응급환자 수용 및 이송체계 전반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주요 논의 내용은 ▲ Pre-KTAS 레벨1(심정지 등), 레벨2(심근경색·뇌출혈 등) 환자 우선 수용 협의 ▲ 1차 환자평가 및 응급진료 후 필요 시 구급대 이송 지원 방안 ▲ 중증응급환자 수용 지연 방지 대책 ▲ 향후 지역응급의료협의체 운영계획 등이다.
길영관 용인소방서장은 "중증응급환자는 단 1분, 1초가 생명을 좌우하는 만큼 병원과의 긴밀한 협력체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의료기관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응급의료 안전망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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