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의회 제288회 정례회 예결특위 개최
뉴시스
2025.12.08 17:39
수정 : 2025.12.08 17:39기사원문
상수도사업소 등 4개 실과 대상 예산안 심의
[태백=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태백시의회(의장 고재창)는 8일 제288회 태백시의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제3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재욱)를 열고 상하수도사업소, 복지정책과, 사회복지과, 탄소중립과의 2026년도 본예산안을 심의했다.
김재욱 위원장은 하수처리시설 관리대행 도입 필요성을 강조하며 "관리대행 추진 시 일자리 창출과 예산 절감, 전문성 확보 등 다각적 효과가 기대되는 만큼, 원가계산용역을 1월 중 신속히 실시해 관리대행 전환이 조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심창보 위원은 지방세 체납 문제와 더불어 상수도관망 기술진단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한국환경공단과의 관망기술진단을 통해 누수 구간을 정확히 파악하고, 유수율 제고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요구했다.
정연태 위원은 상하수도사업소에 "대규모 사업의 공사비 변경 시 의회와의 충분한 사전 협의를 거쳐 사업 추진 과정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확보하라"고 당부했다.
최미영 위원은 고독사 예방 및 관리체계 구축사업과 관련해 "여타 사업과 중복되지 않도록 세심히 설계해 더 많은 대상자가 실질적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발굴·관리 체계를 강화해달라"고 주문했다.
홍지영 위원은 혈리정수장 개량사업 지연을 지적하며 "시공사 부도로 인해 늦어진 공정을 조속히 정상화해 내년 상반기 내 사업을 마무리하고, 안정적인 상수도 공급 기반을 갖춰달라"고 강조했다.
이경숙 위원은 정수장 정밀안전점검의 중요성을 짚으며 "시설의 철저한 유지관리로 시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지방상수도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태백시의회는 "예산이 시민의 삶에 직접 연결되는 만큼, 분야별 현안과 예산 집행의 타당성을 더욱 꼼꼼히 살피며 책임 있는 심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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