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2개 지점에 ‘스마트 관리 시스템’ 시범도입

파이낸셜뉴스       2025.12.08 18:22   수정 : 2025.12.08 18:22기사원문
안드로이드 기반 클라우드 POS

세븐일레븐은 스마트 매장 전환의 일환으로 안드로이드 기반 클라우드 판매관리시스템(POS) 시스템을 2개점에 시범 도입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클라우드 포스 도입 프로젝트는 지난해 말부터 세븐일레븐이 롯데이노베이트와 공동투자한 시스템 개발 사업이다. 매장 운영 효율성 개선과 미래형 스마트 편의점 구축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시스템 업데이트나 장애 발생 시 빠르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어 안정성이 강화되며 본체 부피가 80% 줄어 카운터 주변 진열 공간이 넓어진다.

세븐일레븐은 안정적인 시스템 정착과 확산을 위해 3단계 전환을 진행하고 있다.
1단계로 신규 안드로이드 기반 클라우드 POS 개발을 완료해 현재 2개점에서 운영중이며, 2단계에서는 전체 포스를 안드로이드 기반 클라우드 포스로 전환해 내년까지 500개 점포로 확대할 계획이다. 3단계는 오는 2028년 태블릿 디바이스로 업그레이드해 완전한 스마트 매장으로 전환하는 것이 목표다.

홍주현 세븐일레븐 IT운영팀장은 "이번 포스 혁신은 단순한 시스템 교체가 아니라 편의점 운영 방식 전체를 스마트하게 전환하는 대형 프로젝트"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인프라 투자를 강화해 미래형 편의점 경험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localplace@fnnews.com 김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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