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한 구 포항수협냉동창고

뉴스1       2025.12.08 18:26   수정 : 2025.12.08 18:26기사원문

이강덕 시장(왼쪽)과 박용선 경북도의원이 8일 동빈문화창고 1969에서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설치해 놓은 스페이스워크 조형물을 두눈을 감고 체험하고 있다. (포항시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12.8/뉴스1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경북 포항문화재단이 동빈내항을 상징해 온 구 수협 냉동창고를 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고 8일 밝혔다.


'2025 문화의 바다로 떠나는 항해'를 주제로 진행된 개관식에서는 포항 수산업의 중심지였던 수협 냉동창고가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롭게 문을 여는 상징적 순간을 시민과 함께했다.

이오 열린 시민 참여 네트워킹 프로그램인 '문화 多 수다 : Culture Wave Talk'에서는 참가자들이 직접 지역문화와 향후 공간 운영 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포항문화재단 관계자는 "동빈문화창고 1969는 산업 유산이 문화유산으로 전환된 대표 사례"라며 "앞으로 해양 문화 및 융복합 창제작 거점으로 지리 매김을 할 수 있도록 킬러콘텐츠 확보와 아카이브 구축, 전시 창작 지원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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