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혁 "이금희, '누나'라고 불러…방송국에선 조심"
뉴스1
2025.12.08 20:31
수정 : 2025.12.08 20:31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이진혁이 이금희의 '절친'으로 등장했다.
이날 이진혁이 요리를 설명하는 이금희를 향해 "너무 생소하다, 누나가 음식을 설명하다니"라며 놀라워했다.
이금희가 직접 만든 라자냐를 맛보고는 "진짜 맛있다. 오늘 치팅데이"라면서 행복해하기도.
이내 두 사람의 인연이 공개됐다. 이금희가 "진혁이랑은 한 예능에서 만난 거야"라며 "(우리 나이가) 서른살 차이니까, '호칭을 어떻게 할까?' 하다가 자연스럽게 누나, 동생이 됐다"라고 전했다.
이진혁이 호칭과 관련한 에피소드를 떠올렸다. 그가 "제가 '누나'라고 하기에는 너무 선배님인데, 이게 '누나'라고 쭉 부르니까 (자연스럽게 부르게 됐다)"라며 "(KBS) 부국장님이 (예능 녹화 중에) 인사하러 스튜디오에 오신 거다. 그때 제가 부국장님 계신 줄 모르고, 뒤에서 '누나!' 했다. 부국장님 표정이 깜짝 놀란 것"이라고 회상했다. 특히 "'방송국에서는 조심하겠습니다' 했다, 흠칫하는 분들이 많아서"라고 해 웃음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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