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서 또 한국인 남성 사망…정부 "현지 공안에 철저한 수사 요청"
뉴시스
2025.12.08 21:06
수정 : 2025.12.08 21:06기사원문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외교부는 베트남에서 한국인 남성이 또 숨진 채 발견된 사건과 관련, 필요한 영사조력을 제공 중이라고 8일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주호치민총영사관은 동 사건 인지 직후부터 현지 공안에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요청 중"이라며 "유족 측에 사망 사실을 통보하고 장례 절차 등을 설명하는 등 필요한 영사조력을 제공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베트남 경찰은 7일(현지시간) 호찌민의 한 고급 빌라에서 한국인 남성 A씨가 숨져있는 것을 발견했다.
현지 경찰은 누군가 A씨를 살해한 뒤 극단적 선택으로 위장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에도 베트남 호찌민의 한 주택가에서 한국인 남성이 대형 가방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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