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석정 "친언니, 물에 빠져 세상 떠나"…가정사 고백
뉴스1
2025.12.08 21:49
수정 : 2025.12.08 21:49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황석정이 가슴 아픈 가정사를 언급했다.
그가 배우 박원숙과 단둘이 있는 자리에서 "난 수영을 못 한다.
우리 집 식구들은 다 물 근처도 안 간다"라는 말을 꺼내 이목이 쏠렸다.
특히 세상을 떠난 친언니를 떠올렸다. 황석정이 "우리 아버지가 베트남전 갔을 때 우리 언니가 어린 나이에 집 앞에 있는 물가에서 놀다가 (물에 빠져서) 못 나왔다"라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내가 태어나기 전이었다. 아버지가 돌아왔을 때 사랑하는 딸이 없으니까 계속 울기만 했던 거다. 그래서 어머니가 '제발 딸 하나만 낳게 해 달라' 그렇게 기도하셨는데, 태어난 딸이 나다. 그 뒤로는 아버지가 울지 않으셨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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