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마체고라 주북한 러시아 대사 사망"…사인 불명
뉴시스
2025.12.08 22:21
수정 : 2025.12.08 22:21기사원문
1955년생…2014년부터 주북한 러 대사
[서울=뉴시스]이혜원 기자 = 알렉산드르 마체고라(70) 주북한 러시아 대사가 사망했다고 러시아 외무부가 발표했다.
러 외무부는 8일(현지 시간) 성명을 내 "마체고라 대사가 지난 6일 별세했음을 깊은 애도를 담아 알린다"고 전했다.
사인은 언급하지 않았다.
마체고라 대사는 사망 한 달 전 러시아 차관급 인사들의 북한 방문 일정에 동행하는 등 활발히 활동한 것으로 전해진다.
마체고라 대사는 1955년생으로, 1978년 모스크바 국립국제관계대학을 졸업했다.
1999년부터 외교관으로 근무하기 시작, 2005~2006년 외무부 제1아시아국 과장을 맡았다.
2006년부터 5년간 주북 러시아 대사관 차석 대사를 지내다, 2011~2014년 외무부 제1아시아국 부국장을 지냈다.
이후 2014년부터 현재까지 주북 러시아 대사를 역임했다.
2000년대 초반 주부산 러시아 영사대리로 활동한 바 있다. 한국어에 능통한 것으로 알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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