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호주, 외교국방장관 회담…"호주 핵잠 구축 진전"
뉴시스
2025.12.09 04:59
수정 : 2025.12.09 04:59기사원문
트럼프 행정부, 오커스 재검토 후 지속 의지
호주의 핵잠 확보를 위한 양국간 약속은 조 바이든 전 미국 행정부 시절 이뤄졌는데,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역시 관련 협력을 지속하겠다는 의사를 드러낸 모습이다.
협의에서는 바이든 행정부 시절 이뤄진 핵잠 협력 논의도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날 루비오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말한 것처럼 오커스는 전속력으로 추진되고 있다"면서 "국방부가 재검토를 실시했고, 이는 양국 관계를 어떻게 확대하고 발전시켜 다양한 분야로 나아갈 수 있을지에 관한 것"이라고 말했다.
헤그세스 장관도 "우리는 오커스와 관련해 전속력으로 움직이고 있으며, 미국의 잠수함 생산 역량을 확대하는 것을 지원하기 위해 호주가 10억달러를 조만간 제공하기로 한 점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는 오커스를 강화해 미국, 호주, 영국 모두에게 이익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후 말스 부총리도 "향후 호주 자체 핵잠 운용 능력을 구축하기 위한 역량 강화 측면에서 진전이 이뤄지고 있는 점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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