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200㎾ 전기차 충전기 민간 인증 최초 획득
뉴시스
2025.12.09 08:40
수정 : 2025.12.09 08:40기사원문
현대차그룹은 현대케피코가 개발·생산하고 현대차그룹의 초고속 충전 브랜드(E-pit)에 적용되는 200㎾ 양팔형 E-pit 충전기가 EV-Q 인증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EV-Q는 현대차그룹과 국제공인시험기관인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이 국내 모든 충전기 제조사와 운영 사업자를 대상으로 지난해 공동 개발한 민간 전기차 충전 품질 인증 제도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법적 요구사항을 넘어 고객이 체감하는 충전 품질을 높이기 위해 이달 런칭 예정인 200㎾ 양팔형 E-pit 충전기에 EV-Q 인증을 획득했다"며 "현대차그룹이 설치하는 전기차 충전기에 EV-Q 인증을 확대 도입하여 양적·질적 성장이 조화를 이루는 충전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EV-Q 인증은 품질 검증을 원하는 충전기 제조사와 운영 사업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KTC는 시장 요구를 반영해 시험 항목을 지속 고도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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