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결장' EPL 최하위 울버햄튼 8연패…맨유에 1-4 완패
뉴시스
2025.12.09 08:59
수정 : 2025.12.09 08:59기사원문
리그 개막 이후 15경기에서 '2무 13패' 최악의 부진 맨유 '캡틴' 페르난데스 '2골 1도움' 맹활약…EPL 6위
2025.12.09.
울버햄튼은 9일(한국 시간)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EPL 15라운드 홈 경기에서 맨유에 1-4로 졌다.
이로써 최근 8연패를 포함해 개막 이후 15경기 연속 무승(2무 13패)인 울버햄튼은 최하위인 20위(승점 2)에 머물렀다.
이대로면 올 시즌 강등이 매우 유력하다.
지난달 10라운드 이후 A매치 휴식기 때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을 성적 부진으로 경질한 뒤 롭 에드워즈 감독을 선임했으나, 반등에 실패한 모습이다.
울버햄튼의 국가대표 공격수 황희찬은 교체 명단에 올랐지만,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황희찬은 이번 시즌 EPL 10경기(선발 5경기)에 나서 1골을 넣고 있다.
새 사령탑이 온 뒤 출전 기회가 더 줄어든 상황이다.
맨유는 전반 25분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마테우스 쿠냐의 패스를 선제골로 연결하며 앞서갔다.
하지만 후반 맨유의 골 폭풍이 몰아쳤다.
후반 6분 브라이언 음뵈모를 시작으로 후반 17분 메이슨 마운트의 연속골로 승기를 잡은 맨유는 후반 37분 울버햄튼 수비수 예르손 모스케라의 핸드볼 반칙으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페르난데스가 차 넣어 4-1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맨유 주장인 페르난데스는 이날 2골 1도움으로 완승에 앞장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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