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자리, 산림청 인증 탄소배출권 308t 추가

파이낸셜뉴스       2025.12.09 10:30   수정 : 2025.12.09 09:56기사원문
누적 탄소배출권 1924t 달성

[파이낸셜뉴스] 이브자리는 산림청이 운영하는 산림탄소상쇄제도를 통해 탄소배출권 308t을 추가로 확보하며 누적 발급량 1924t을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산림탄소상쇄제도는 기업 등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산림 탄소감축 효과를 검인증 받아 탄소배출권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이브자리는 2013년부터 참여해 탄소배출권을 기반으로 다양한 사내외 탄소중립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에 획득한 탄소배출권 308t은 서울 강서구 개화동 한강공원에 위치한 1만7000여평 규모의 탄소상쇄숲을 통해 발급받았다. 이브자리는 2019년 4월 과거 농경지로 활용되다 방치된 이 부지에 생장력이 뛰어난 포플러 나무를 식재해 도심 속 숲을 조성했다.

2018년에는 경기 양평군 기업림을 통해 총 1616t의 탄소배출권을 확보한 바 있다.
또 현재까지 서울시와 협업하여 이브자리가 조성한 탄소상쇄 및 저감숲은 연간 208t의 탄소저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브자리는 2050년까지 사업 전 부문에서 탄소중립을 달성한다는 '2050 NET-ZERO 이브자리' 미래비전을 세우고 중장기적인 탄소중립 활동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최인권 이브자리 감사는 "탄소배출권 획득은 '아름답고 건강한 생활문화 조성'이라는 기업 철학과 맞닿은 산림 조성 활동의 실질적인 탄소감축 효과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숲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가치 창출에 앞장서며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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