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R&D사이언스파크 본격화…내년 1월 개발구역지정
뉴시스
2025.12.09 10:08
수정 : 2025.12.09 10:08기사원문
권선구 입북동 35만㎡ 부지 AI 등 첨단연구단지 조성해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경기 수원시는 R&D(연구개발)사이언스 파크 부지를 내년 1월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하는 등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지난 8일 장안구 일월수목원 물빛누리홀에서 시민보고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사업 추진상황을 공유했다.
시는 이곳에 인공지능(AI)·반도체·바이오 등 첨단연구기업을 유치해 글로벌 R&D 허브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연구시설과 산학협력센터, 공동주택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특히 해당 사업부지 인근에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와 탑동 이노베이션밸리가 있어 산학연 연계가 기대된다고 시는 설명했다. 국철 1호선 성균관대역, 신분당선 연장선 구운역과도 인접해 교통 접근성도 좋다. 시는 이 일대 100만평 규모의 '수원경제자유구역' 지정도 추진 중이다.
이 시장은 "R&D사이언스 파크는 기업과 일자리를 모아 수원의 미래를 여는 출발선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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