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프리미엄 주거 역사 담은 다큐 영상 공개

파이낸셜뉴스       2025.12.09 15:00   수정 : 2025.12.09 15:00기사원문
여의도 시범부터 에테르노 청담까지
프리미엄 주거문화 흐름 한눈에 담아



[파이낸셜뉴스] 현대건설이 국내 프리미엄 주거의 형성과 발전 과정을 정리한 다큐멘터리 영상 '프리미엄 주거의 탄생'을 9일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현대건설 도시정비 공식 유튜브 채널 '매거진H'를 통해 소개됐다. 여의도 시범아파트와 압구정 현대아파트, 초고층·하이엔드·하이퍼엔드 주거 등 현대건설의 주요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고급 아파트의 변화 양상을 시간순으로 정리한 것이 특징이다.

영상은 1970년대 최초의 계획 단지로 평가받는 여의도 시범아파트에서 출발해, 1976년 조성된 압구정 현대아파트가 정립한 한국식 고급 아파트의 원형, 2000년대 목동 하이페리온으로 이어진 초고층 주거 시대의 개막 등도 담았다.

또한 '디에이치', 'PH129', '에테르노 청담', '아페르 한강' 등 현대건설의 하이엔드·하이퍼엔드 프로젝트가 프리미엄 가치 체계를 어떻게 확장해 왔는지도 설명한다.

건축가·사회학자·도시정비 전문가 등 외부 인사가 참여해 주거문화 변화의 배경과 시대적 의미를 다양한 관점에서 해석한 점도 눈길을 끈다.
특히 압구정 현대아파트 시공에 참여했던 관계자 인터뷰를 담아 주거문화 형성의 과정을 입체적으로 전달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프리미엄 주거의 역사와 의미는 현대건설이 축적해 온 기술 경쟁력과 주거 철학과 맞닿아 있다"며 "앞으로도 도시정비, 초고층, 하이엔드·하이퍼엔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주거문화 혁신을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건설은 올해 압구정2구역, 개포주공6·7단지, 장위15구역 등 전국 11개 정비사업을 잇달아 수주하며 업계 최초로 도시정비 연간 수주 10조원을 돌파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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