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 외압 주장' 문지석 검사, 11일 특검 참고인 조사
뉴시스
2025.12.09 14:07
수정 : 2025.12.09 14:07기사원문
쿠팡 특검, 지난 6일부터 본격 수사 시작
[서울=뉴시스]김래현 기자 = 쿠팡 수사 외압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문지석 광주지검 부장검사가 특검에 출석해 참고인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문 부장은 오는 11일 오전 10시 참고인 신분으로 관봉권·쿠팡 특별검사(특검) 조사를 받는다.
문 부장은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당시 부천지청장이었던 엄희준 광주고검 검사 등이 쿠팡을 기소하지 못하게 막고, 새로 부임한 주임검사를 따로 불러 무혐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엄 검사는 특검이 현판식을 진행하는 등 본격적인 수사를 시작한 지난 6일 문 검사를 무고 혐의로 수사해 달라고 요청했다. 문 검사가 지난 5월 허위 사실을 토대로 본인에 관한 진정서를 대검찰청 감찰부에 제출해 무고죄를 범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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