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관호 전 전교조 지부장, 전남교육감 선거 출마 선언
뉴시스
2025.12.09 14:12
수정 : 2025.12.09 14:12기사원문
"정치만 있고 교육 없는 전남교육" 비판 "학교·지역·미래 중심 교육공동체 회복"
[무안=뉴시스]맹대환 기자 = 장관호 전 전교조 전남지부장이 9일 전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치만 있고 교육은 없는 전남교육의 현실을 끝내고, 학교와 지역의 힘으로 전남교육을 다시 세우겠다"며 전남도교육감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장 전 지부장은 "유능한 혁신가, 뚝심 있는 실천가, 현장과 지역 중심의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학교, 지역, 미래 중심의 교육개혁으로 교육공동체를 회복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학교가 살아야 지역이 살고, 지역이 살아야 전남의 미래가 열린다"며 "모두가 빛나는 진짜 전남교육을 도민과 함께 열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장 전 지부장은 25년 간 교직에 종사했으며, 전교조 정책실장, 전남교육연구소 이사장, 전남교육회의 공동대표 등 역할을 담당했다.
장 전 지부장은 전남지역 시민사회단체가 주도하는 민주진보교육감 후보 단일화에 참여한다.
도민공천위원회는 이달 내 경선위원회를 구성한 뒤 후보 단일화에 참여할 후보를 모집하고 공천 방식을 결정한다. 최총 단일 후보는 1월 중순께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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