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자연재난 대책 4년 연속 '최우수'
파이낸셜뉴스
2025.12.09 14:14
수정 : 2025.12.09 14:1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는 행정안전부 '자연 재난 대책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겨울과 여름철 모두 최우수 평가를 받은 곳은 전국에서 전북이 유일하다.
전북은 도 단위로 6억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시군 평가를 통해선 순창군이 겨울철 최우수 기관으로 1억5000만원, 김제시 장려 기관 5000만원을 교부받는다. 여름철 평가에선 군산시가 장려 기관으로 선정돼 1억5000만원을 확보하게 됐다.
전북도는 AI기반 도시침수 대응 시스템을 도입하고 5단계 재난 대응 체계와 24시간 비상근무 체제를 운영하는 등 선제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추진했다. 시군 간 협업 체계 가동도 높이 평가됐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이번 성과는 도민의 참여와 민·관·군이 함께 이룬 결과"라며 "앞으로도 한발 앞선 재난 대응으로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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