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FAC 통해 쌀 15만t 해외 지원…17개국에 식량 공급
뉴시스
2025.12.09 14:29
수정 : 2025.12.09 14:29기사원문
난민·영양결핍 아동 등 818만명에게 분배 예정
FAC는 기아·영양결핍 문제 완화와 식량 위기 대응을 위해 각국이 식량이나 재원을 국제사회에 제공하기로 약속한 다자간 국제협약이다.
기후변화, 분쟁, 자연재해 등으로 식량난을 겪는 국가를 지원하는 것이 핵심 목적이다.
이를 통해 기후변화와 분쟁 등으로 식량 위기에 처한 케냐, 우간다, 에티오피아 등 17개국에 식량을 공급했다.
이번 원조에는 지난해 수교를 맺은 쿠바를 포함해 나미비아, 타지키스탄, 레바논 등 신규 수원국도 포함됐다. 전달된 쌀은 난민, 강제이주민, 영양결핍 아동 등 818만명에게 분배될 예정이다.
문인철 aT 수급이사는 "인도적 식량 지원을 통해 우리나라가 제로헝거(Zero Hunger) 목표 달성을 위해 기여하고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역할을 하는데 aT가 힘을 보탤 수 있어 큰 영광"이라며 "원조 쌀 15만t을 원활하게 출항시킬 수 있도록 가공, 운송, 선적, 검역 등 절차마다 많은 도움을 주신 유관기관 관계자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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