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미얀마서 통신 사기 용의자 6600여명 송환
뉴시스
2025.12.09 15:46
수정 : 2025.12.09 15:46기사원문
중국 공안부 해외도피범 100명에겐 수배령
9일 중국중앙(CC) TV)에 중국·미얀마·태국 3국 경찰의 통신 사기 범죄 합동 단속이 본격화하면서 최근 미얀마 미야와디 지역에 있던 중국 국적 용의자 1178명이 체포돼 중국에 송환됐다.
CCTV는 "3국이 공조를 시작한 지난 2월 20일 이후 미야와디 지역에서 체포돼 중국에 송환된 중국 용의자는 6600여명에 이른다"고 전했다.
중국 공안부는 성명을 통해 "국민 재산과 합법적 권익을 보호하고, 전기통신 사기 범죄를 법에 따라 강력히 단속하기 위해 공개 수배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국경을 넘나드는 조직적 사기 범죄에 대한 중국 당국의 단호한 대응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중국 공안부는 또 "이들과 관련된 피해 규모가 막대하고 범죄 수법도 악질적"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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