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매곡일로 등 골목형상점가 5곳 추가…'지역 최다'
뉴스1
2025.12.09 17:19
수정 : 2025.12.09 17:19기사원문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울산 북구는 최근 골목형 상점가 5곳을 추가로 지정하고 지정서를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북구에 따르면 이번에 지정된 상권은 △매곡일로(매곡동) △강동HS(산하동) △명촌(명촌동) △명촌꽃길(명촌동) △신화(연암동) 등 5곳이다.
북구는 지난 6월 조례 개정을 통해 골목형 상점가 지정 기준인 점포 밀집 개수를 기존 30개에서 15개로 완화했다.
이후 기존 3개였던 북구 지역 골목형 상점가는 이달까지 2차례 신규 지정을 통해 총 18곳으로 늘어났다. 이는 울산 5개 구·군 중 최다 규모다.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되면 정부 및 지자체 보조금 지원, 특성화 사업 등 각종 공모사업 참여와 온누리상품권 가맹이 가능해진다.
북구 관계자는 "골목형 상점가의 추가 지정으로 지역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와 상권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실질적 지원과 지속 가능한 상생 방안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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