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신보, 위기 소상공인 225명 재기 도왔다

파이낸셜뉴스       2025.12.09 18:47   수정 : 2025.12.09 18:47기사원문
교육·컨설팅·사업자금 패키지 지원
5개월 만에 사업목표 초과 달성

부산신용보증재단은 소상공인의 성공적인 재기를 돕기 위해 추진 중인 '소상공인 경영개선 토탈패키지 지원사업'이 사업 추진 5개월 만에 목표 달성률 100%를 초과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교육·컨설팅·사업자금·금융비용의 원스톱 패키지 지원모델로, 소상공인의 지속 가능한 경영기반 마련을 통해 성공적 재기를 목표로 하고 있다.

재단은 올해 4월 말 부산시로부터 이 사업을 위탁받아 사업공고를 내고 7월부터 본격적인 지원을 개시했다.

현재까지 총 225명의 경영위기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사업을 운영해 교육 100.89%, 컨설팅 109.56%, 사업자금 100.00%, 금융비용 112.00%의 목표 달성률을 기록 중이다. 총 5차례 대면교육 개최를 통해 6시간 이상 수강한 수료자 227명을 배출했다.
특히 한국전력공사 부산울산본부와 협력해 실시한 전기사용 효율화 교육은 교육생으로부터 실질적인 비용절감 및 에너지 관리에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또 마케팅·금융·법률 등 전문가 일대일 맞춤형 컨설팅은 총 493차례 실시해 경영위기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진단하고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이 과정에서 한국신용데이터와 협업해 '캐시노트' 기반의 사업장 경영진단 리포트를 활용, 각 사업장의 매출 흐름, 비용 구조 등을 데이터로 진단함으로써 정확하고 객관적인 경영솔루션을 제공했다.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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